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연애전쟁’에서 ‘성대 신세경’으로 소개됐던 김예리가 방송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직접 답했다.
김예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연애전쟁 Q&A’ 영상을 업로드하고 방송 출연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송에서 따라붙었던 ‘성대 신세경’이라는 별명부터 바로잡았다. 실제로 학교에서 불리던 별명이냐는 질문에 김예리는 “전혀 아니다. 그냥 제작진 분들이 붙여주신 별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애전쟁’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대본이나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에 김예리는 “하나도 없었다”며 대본의 존재를 부인했다. 그는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사전 인터뷰에서 커플 사이의 갈등을 파악한 뒤 2박 3일 동안 관찰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촬영 과정에서 지켜본 내용을 토대로 제작진이 질문하면 출연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답하는 방식이라며 “100% 리얼리티”라고 강조했다.

카메라 앞에서 실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도 답했다. 김예리는 촬영 첫날에는 카메라를 의식하지만 이튿날부터는 익숙해졌다며 “카메라가 그냥 집에 있는 인테리어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6시간가량 촬영이 이어지는 만큼 계속해서 카메라를 의식하며 행동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꾸며내려고 해도 장시간 촬영하다 보면 결국 평소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

김예리는 지난 8월 31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 10회에 당시 교제 중이던 이성준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성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과정 중인 것으로 소개됐으며, 두 사람은 교제 약 40일 만에 이성 친구를 둘러싼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공개했다.
결국 두 사람은 관계를 이어갈지를 두고 고민한 끝에 이별을 결정했다. 특히 한쪽의 선택이 아닌 두 사람 모두 이별에 뜻을 모으며 ‘연애전쟁’ 최초의 합의 이별 커플로 남았다.
강지호 기자 / 사진=김예리, JTBC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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