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항소심’ 선고기일 한 달 앞두고…최동석, “마음에 여유 없어, 위축 돼” 착잡한 심경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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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상간 소송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최동석은 1일 개인 계정에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리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삶에 구김살이 생기면 옷도 구겨지더라. 마음이 지치니까 옷을 다리고 손볼 여유가 없어지는 거다. 옷이 구겨진 채로 누군가를 만나면 일단 나 스스로 위축되더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는 “좋은 옷이 아니어서가 아니다.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걸 들킨 것 같아서 그렇다”며 글을 맺었다.

그는 현재 전처 박지윤의 지인 A씨와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를 상대로 낸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 건은 내달 16일 제주지방법원 가사 제1-1부(가) 심리로 판결선고기일을 맞는다. 이번 항소심은 지난 7월 첫 변론 이후 단 2차례 기일 만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을 맡은 같은 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 1월 원고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선고 전 변론 재개를 요청하는 보충의견서를 2차례 제출했던 최동석 측은 2월 1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내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지윤이 남편 측 지인 B씨를 겨냥해 낸 사건 역시 원고 패소로 끝났지만, 박지윤 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박지윤이 피고에서 빠지고 A씨만 남았다.
다툼은 2024년 7월 박지윤이 먼저 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최동석은 두 달 뒤인 같은 해 9월 “박지윤의 부정행위로 혼인 관계가 파탄했다”며 맞소송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나 4년간 교제한 끝에 2009년 결혼했으나, 2023년 10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양측은 서로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대립해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최동석, TV조선 ‘이제 혼자다’, 박지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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