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조심한다면서…”맛이 썩을 년” 발언 침착맨, 2년 전 ‘홍명보 발언 논란’→말실수 사과 수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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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유명 웹툰 작가 출신 크리에이터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최근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사과했던 사실도 다시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침착맨은 지난 2024년 7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싸고 축구 팬들과 설전을 벌여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그는 “결국 홍명보 감독이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EPL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이라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던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 축구 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던 침착맨은 결국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안을 단순화해 단정 짓듯이 말했고, 축구 팬들을 무지성으로 만드는 예의 없는 화법이었다”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이고 사과한 바 있다.

다만 과거 홍명보 감독 관련 발언 논란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르고 표현의 조심성을 약속했음에도 불구,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브 방송 중 자극적인 비속어 표현으로 재차 논란을 야기했다는 점에 많은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침착맨은 최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웹툰 작가 김풍과 함께 이색 메뉴인 ‘펄볶이’를 시식하며 리뷰를 진행했다. 해당 음식의 맛을 평가하던 중 그는 흥분된 어조로 여자 성대모사를 하며 “어우 이 지지배, 웬일이야 이거. 이거 참 맛이 썩을 년이다”라는 표현을 남겼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거세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음식 맛을 비유하는 과정에서 “굳이 여성 비하성 비속어를 섞어 사용할 이유가 있었느냐”,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진 창작자로서 표현이 과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편집본 영상에서는 해당 발언이 포함된 구간이 자막 및 음성에서 삭제되었으나, 논란의 여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침착맨,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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