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이루, 복귀 2달 만→”상처투성이인 몸과 정신” 무거운 심경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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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이루가 최근 복귀한 가운데 무거운 마음이 담긴 심경 글을 공개했다.

이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갔다. 더웠던 만큼 치열하고 과열되게 지낸 듯하다”며 “아직도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무겁고, 해소되지 않은 덩어리가 남아 있지만, 이 또한 이제 시작된 가을바람이 조금은 덜어가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본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상처투성이인 몸과 정신을 9월은 연고를 바르는 달이길 바라본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거울을 이용해 셀카를 남기는 이루의 모습이 담겼다. 민소매 상의에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의 그는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끌었다.
앞서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까만안경’, ‘흰 눈’, ‘둘이라서’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사랑받았던 이루는 지난 2022년 음주 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예정되어 있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는 재판 과정에서 중증 치매를 앓는 모친을 돌보고 있는 사정을 언급,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길었던 공백을 깨고 이루는 지난 7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무대를 통해 약 4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에 무대 영상을 올리며 “오랜만에 선 무대라 많이 긴장되고 조심스러웠다”며 “어머니께 다시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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