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폐 절제’ 4년 만에→또 건강 문제…”어깨 성치 않아, 두 달 전 넘어졌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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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의학 전문 채널 ‘비온뒤’ 홍혜걸 대표가 낙상사고 후유증과 최근 근황을 알렸다.

지난 14일 홍혜걸은 개인 계정에 “코로나 뒤끝으로 보름 만에 한강에 나왔다. 두 달 전 넘어져 다친 어깨는 아직도 자연스럽지 않다. 오늘은 전기자전거로 남산을 오르려한다. 나라가 잘되길 또 사람들이 행복하길 빌면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이들 사이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를 향한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결혼 33년 차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앓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지난해 10월부터 죽음에 관한 생각이 없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ECT라는 전기경련치료를 받으러 입원하기도 했다”며 “전신마취 후 전기로 뇌를 자극하는 거다. 28회에 걸쳐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치료부터는 조금 호전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만 반복된 치료 탓에 기억에도 영향받았다고. 여에스더는 “내가 전기경련치료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일부 기억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입원할 때 나한테 얘기를 안 해서 몰랐다”며 “나도 폐 수술을 받은 직후였다”고 뒤늦게 아내의 입원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당시 홍혜걸 역시 간유리음영으로 폐 절제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부연했다.
여에스더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며 “우울감이 극대화되는 새벽 시간대에는 자살예방센터 상담 연결도 잘 안된다. 그 외 시간에는 상담을 정말 잘해준다”고 털어놨다.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에 관해서는 “큰아들은 결혼했으니, 둘째 아들이 장가갈 때까지 버텨보려고 한다”며 “내가 버티는 이유는 아들들과 직원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내가 죽으면 새장가를 갈 수 있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홍혜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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