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래퍼 출신 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인연을 맺은 타이미의 결혼식을 찾아 1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지난 13일 자신의 계정에 “언니 행복해”라는 짧은 문구를 적고 사진과 영상을 1개씩 올렸다.

사진은 이날 식을 올린 타이미와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찍은 것이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타이미는 연한 푸른색 셔츠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육지담과 팔짱을 낀 채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은 얼굴을 바짝 붙인 채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함께 게시된 영상에는 신부 입장 순서에 맞춰 걸어 나오는 타이미가 찍혔다. 타이미는 하객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다음 담담한 얼굴로 버진로드를 걸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우정 여전하네”, “내가 다 보기 훈훈하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2015년 Mnet에서 방영된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출연자로 처음 만났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는 두 사람과 함께 제시, 치타, AOA 출신 지민, 키썸 등이 경쟁했다. 타이미의 신랑은 미술작가 이하다. 지난달 결혼 소식을 손수 알렸던 타이미는 이하를 가리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했고, 그와 새 인생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소감도 남겼다.
육지담은 지난 5월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취업한 근황을 전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병아리 실장입니다”라며 입사 이틀째의 하루를 소개했고, 상담 연습부터 일정 관리까지 낯선 업무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지난 6월 정혁의 개인 채널에 출연해 성형외과 실장 수입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육지담은 새로운 출발 이후 검소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남 물가가 너무 비싸길래 도시락 싸서 다닌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런 생활 습관이 하나씩 모이다 보니 래퍼 생활할 때보다 돈은 더 잘 모은다”라고 전했다. 이어 육지담은 “욕 많이 먹으면 이렇게 된다”라고 자조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육지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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