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발언 중단 선언’ 한정수, 마음 잡았나…母와 애틋한 일상 “이제 우리 둘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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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정수가 정치적 발언을 접겠다고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모친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한정수는 지난 11일 개인 계정에 “이제 우리 둘만 남았네”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선보였다. ‘9월’, ‘가족’, ‘가을’, ‘시간’이라는 태그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으며, 이를 접한 이들은 “어머니 미인이시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멋지다” 등 훈훈한 댓글을 남겼다.

이 같은 행보는 이전 그가 정치 발언을 쏟아내며 보였던 강경한 태도와 대비되며 화제가 됐다. 앞서 그는 9일 자신의 계정에 “이제 정치적 발언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글을 게시하며 소신 발언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이어 “그동안 지지해 주신, 비판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며 “이젠 제자리로 돌아가서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정수는 5일부터 7일 사이 “여야 관계없이 지금 한국의 전쟁 참여는 후대에 길이 남을 최악의 국정”이라 규정하며 “석유 때문에 시작한 미국의 이기적 전쟁은 더더욱 더러운 전쟁”, “파병은 살인이며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이다. 만약 이 정부가 파병한다면 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만약, 파병한다면 무조건 대통령 탄핵에 참여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까지 내걸며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파병 여부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도 않았다”, “너무 간 것 같다”, “탄핵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자, 결국 8일 해당 글을 삭제했다.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근초고왕’, ‘밤을 걷는 선비’, ‘대조영’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치 관련 소신을 접어두고 가족을 향한 애정 담긴 게시물로 새출발을 알린 한정수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정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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