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학창 시절 꿈꿨던 집을 실제로 매입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채널 ‘인생84’에는 ‘인생 이창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기안84는 수원에 거주하며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섭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52평 집을 둘러보던 기안84는 이창섭에 “이 집 사지 않았냐. 좀 오르긴 했냐”고 물었다. 이창섭은 “이 집은 안 오른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가 “그러면 왜 산 거냐”고 묻자, 이창섭은 집을 구매하게 된 특별한 배경을 털어놨다. 이창섭은 “이 집이 드림하우스였다. 중학교 때 이 집, 이 호실이 이모부 집이었는데 저는 살면서 주상복합이라는 걸 처음 봤다. 맨션 살 때였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나이 먹고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하면 이모부 집을 사겠다고 해서 이모부한테 산 집”이라고 설명했다.
기안84 역시 어린 시절 동경했던 집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동탄 메타폴리스가 드림하우스였다. 돈 없어서 매매는 못 하고 전세로 1년 살았는데 좋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창섭은 “지금은 메타폴리스 건물 한 채 사셔도 되지 않냐”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무슨 소리냐. 돈은 네가 더 많다. 너 얼마 있냐. 뻔한 얘기하지 말고 그런 얘기를 하자. 얼마 있냐”고 받아쳤다.

이창섭의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공개됐다. 그는 학창 시절 스케이트보드에 푹 빠졌던 경험을 떠올리며 “중2 때 스케이트보드를 접하게 되면서 미친 듯이 탔다. 프로가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예상치 못한 부상을 겪은 이창섭은 “병원에 갔는데 뼈가 깨져서 근육에 박혀있더라. 그래서 내 길이 아닌가 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어머니의 권유로 음악을 접하게 된 그는 “엄마가 그래도 공부를 안 하니까 드럼을 배우라고 했다. 그런데 드럼을 배울 거면 노래를 배워보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래서 노래를 배웠는데 그게 적성에 엄청 잘 맞았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이창섭은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했다. 그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기도’ ‘너 없인 안 된다’ 등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15일 오후 6시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리;메이크 (사랑의 조각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윤시은 기자 / 사진=이창섭,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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