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같은 팀 멤버인 구준엽의 생일을 맞아 깊은 우정과 애정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래는 11일 자신의 계정에 구준엽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글과 함께 과거 클론 활동 당시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한창 무대를 누비던 젊은 시절 두 사람의 활기찬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강원래가 휠체어를 타기 전,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최고의 호흡을 맞추던 시절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에서 강원래는 “준엽아 생일 축하한다. 건강 잘 챙기고 따에스(서희원)에게 나, 송이, 선이 안부도 전해줘”라는 문장을 남겼다. 오랜 세월을 함께 견뎌온 단짝을 향해 건강을 당부하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의 아내이자 배우 고(故) 서희원의 안부까지 살뜰히 챙기는 진심 어린 마음이 깊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접한 강원래의 아내 김송 역시 댓글 창에 우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안타까운 감정을 함께 나눴다.

구준엽은 과거 연인이었던 대만의 톱배우 서희원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돌아 2022년 3월 드라마틱하게 재회하며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서희원이 지난해 2월 일본 방문 중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깊은 슬픔에 빠졌다. 사별 이후에도 구준엽은 줄곧 대만에 체류하며 고인의 묘소를 지키는 등 변함없는 애틋함을 이어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지난 7월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고인이 남긴 210억 원대 타이베이 고급 주택의 명의 이전 절차가 완료되어, 배우자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소유권이 균등하게 분배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뜻하지 않은 비극적인 이별 속에서도 묵묵히 슬픔을 나누며 서로의 곁을 지키는 강원래와 구준엽의 변함없는 우정에 팬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강원래,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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