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손예진(44)이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거울 셀카와 함께 24년 만의 사극 복귀작 ‘스캔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스캔들’이 드디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려한 조명이 달린 화장대 거울 앞에서 검은색 이너와 가죽 재킷을 매치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머리를 깔끔하게 묶어 이목구비를 드러낸 그는 빈티지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셀카를 남겼다. 별도의 보정을 거치지 않은 듯 팔자주름 등 자연스러운 얼굴의 디테일이 그대로 담긴 무보정 사진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게시물로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은 신분제 사회의 한계를 넘어서는 재능을 품은 여인 조씨 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제일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 그리고 이들의 위험한 내기에 휘말린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국적 미학을 극대화한 클래식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손예진은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중심축 조씨 부인 역을 맡아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2001년 첫 주연작인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영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손예진이 연기할 조씨 부인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시대적 장벽에 막힌 사대부 여인으로, 풀어진 머리채와 속적삼 차림에 담뱃대를 쥔 이색적인 모습을 통해 치명적인 전략가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손예진, 넷플릭스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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