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모델 야노시호가 어머니의 권유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데뷔를 위해 치아교정이 필요했을 때 어머니가 1000만 원 적금을 깨 비용 전액을 대 줬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10일 전파를 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야노시호가 어머니와 나란히 나와 모델 데뷔 무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녀가 함께한 시간을 되짚었다. 야노시호에 따르면 모델에 도전한 것은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하던 무렵으로, 어머니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딸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본 사람도 어머니였다.

모델을 권한 까닭에 대해 어머니는 “네 다리가 길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어린 시절의 야노시호도 또래와 다른 비율에 긴 다리를 지니고 있었다. 다만 데뷔까지 순탄하게만 흘러간 것은 아니었다. 모델로 나서려면 치아교정을 받아야 했고, 어머니는 모아 둔 1,000만 원짜리 적금을 해지해 교정비를 전부 치러 줬다. 야노시호는 어머니의 든든한 뒷받침 덕에 꿈을 향해 더 힘껏 달릴 수 있었다며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야노시호는 그 뒤 1995년 요구르트 광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를 발판 삼아 스타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딸의 성공에 가장 놀란 사람도 모델을 권했던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모델 권유는 내가 했지만 성공 여부는 몰랐는데. 언젠가부터 카리스마 모델(일본 최고 모델)이 됐다. 정말 많이 놀랐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야노시호는 어머니를 향해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머니 덕분에 모델이 되었고 돈 걱정이 없다”며 “이런 몸으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엄마 아빠 덕분”이라고 했다.

성공한 뒤로는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모에게 보답해 왔다. 어머니는 “성공한 이후에 야노시호가 매년 해외여행을 보내줬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호주까지 갔다. 매우 기뻤다. 또 데려가달라”며 딸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웃으면서 남편 추성훈, 딸 추사랑과 함께 다시 가족 여행을 떠나자고 약속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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