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첫째 子 출산 직후 중환자실 입원→10년 만 치료 종결에 울컥…”가장 큰 선물”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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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영어 강사 겸 방송인 조정식이 부정맥을 안고 태어난 첫째 아들의 치료가 모두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조정식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건강하다. 더 이상 진료 예약 잡지 않아도 된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아이가 없는 화장실에서 한참을 울었다”며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당시를 떠올렸다.

조정식에 따르면 첫째 아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심박수가 불규칙했고, 부정맥을 앓고 있었다. 출생 직후에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했다. 조정식은 “태어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수면 유도를 해야 한다는 소견서에 서명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무기력감에 몸부림쳤다”고 당시의 막막함을 털어놨다.
치료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생후 24개월이 지나 약을 중단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끝없이 기뻤다”고 회상했지만, 그 뒤로도 매년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조정식은 “아이언맨 영화를 보여주며 검사의 특별함을 아이에게 설명했던 그 순간들은 아내에게도 나에게도 매번 울음이었다”며 부모로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을 되짚었다.

이어 그는 “약을 끊어도 괜찮다고 했다. 1년에 한 번만 검진해도 문제가 없을 거라 했다. 운동 검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할 거라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마침내 “오늘 더 이상의 진료 예약을 잡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아들에게는 “나에게 그 시기를 겪어준 너는 영웅이다.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준 너는 기적이다”라고 전했다.
주변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조정식은 “16년 2월 내 아이의 건강을 빌어달라 이야기했던 그 교실에서 나를 위해 울어준 너희 모두가 만들어준 감사함이다”라며 자신과 가족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늘 나와 아내는 결혼 후 가장 큰 축복을 선물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정식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정말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그 마음 잘 알 것 같아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아이의 건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기뻐했다.
조정식은 수능 영어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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