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세상 떠난 96세 母 향한 그리움 “다신 볼 수 없구나…가슴 억눌려” [RE:뷰]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안소영이 96세의 일기로 별세한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9일 채널 ‘찐 여배우들’에는 ‘북촌 한옥 호텔에서 하룻밤 했습니다. 최초 공개 소영의 마음속 이야기도 있는~ 성수보다 핫한 북촌 스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안소영은 어머니의 임종을 직접 배웅했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나도 돌아가신 분을 처음 만져봤다. 엄마니까 만질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옷을 갈아입혀야 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으니까 나보고 갈아입히라고 했다”며 “돌아가신 엄마의 옷을 갈아입히는데 기분이 좀 묘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안소영은 어머니의 별세를 두고 “엄마가 너무 편안하게 가셨다. 정말 행복하게 가셨다”며 “나이도 96세니까 살 만큼 다 사신 거라 그렇게 막 슬퍼하고 그런 건 없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다만 “왠지 모르게 가슴에 뭔가 억누르는 게 있다”며 “이제 엄마가 떠났구나, 다시 볼 수 없다는 것 때문”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거동이 불편했던 어머니를 곁에서 직접 챙겼던 시절도 언급됐다. 안소영은 “매일 기저귀 갈아줘야 하고 못 움직이고 그랬다”며 생전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이상한 게 있었다. 엄마들이 나이가 들면 딸이 해주는 건 아무 소리도 안 한다. 딸이 해주면 싫어도 아무 소리를 안 하는데 며느리가 하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한다. 못하면서도 자존심을 부린다. 딸이니까 내가 하면 ‘아휴 저 성격 하면은’ 그러면서도 가만히 있더라”며 살아생전 성격을 짚었다.
안소영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데뷔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나, 지난 5월 MBN ‘특종세상’에서 “‘애마부인’을 통해서 내가 유명해지는 했지만 잃은 게 많았다. 왜냐하면 그 영화 이후 CF가 전부 다 끊어져 버렸다. 그걸로 인해서 날 키워보려고 했던 감독님들마저도 ‘왜 하필 네가 그 작품을’ 이런 식으로 그랬다. 전 오히려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다”고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찐 여배우들’




![’47세 최고령 산모’ 한다감, 출산 임박하자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용품 준비”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09175204/CP-2022-0227-3961465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