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추락 사고→’전신마비’ 위기 고백…”8mm만 넘었어도 사지마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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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바비킴이 개인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인생 가장 뜨거웠던 전성기 시절, 전신마비 위기까지 몰렸던 아찔한 추락 사고의 전말과 뼈를 깎는 재기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채널 ‘I’m a 바비킴’ 영상에서 바비킴은 과거 연예인병과 음주 상태에서 발생했던 2층 난간 낙상 사고를 담담히 회상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잘나간다고 계속 연예인병에 걸려 있다가 술을 마신 뒤 2층 난간에서 떨어졌다. 당시 죽을 뻔했다”고 전했다. 바비킴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뉴스에 크게 보도됐던 일이다. 척추 5번과 6번에 금이 갔는데, 8mm 차이로 겨우 피해서 전신마비를 면했다. 진짜 잘못됐으면 사지마비가 올 뻔했다”며 긴박했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무대로 돌아오는 과정 역시 극적이었다.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했으나 악성 소문과 팬들의 우려를 일축하고자 치료 4개월 만에 복귀를 서둘렀다. 관계자는 “당시 MBC ‘나는 가수다’ 제작진의 섭외를 여러 번 거절했었지만 사고 후 반전 기회가 절실했다”고 털어놨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바비킴은 결국 1.3mm 두께의 깁스를 몸에 착용한 채 무대에 올라 재기에 성공했다.
자신의 최고의 히트곡인 ‘사랑..그 놈’에 대한 예상 밖의 솔직한 고백도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난 그 노래 지금도 싫어”라며 “당시 힙합을 하던 나에게 너무 정통 발라드곡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그걸로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지난 6월 53세에 첫 딸을 품에 안은 그는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얻었다. 영상 말미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시간이 흘러 어느덧 53살이 됐다. 반드시 다시 올라가야만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바비킴, 늦깎이 아빠라는 소중한 이름표를 달고 한층 깊어진 음악적 행보를 예고해 대중의 응원을 모으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I’m a 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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