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해외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활동 재개의 신호를 알렸다.

지난 1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계정에는 인도네시아 민영 방송사 RCTI+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외 스케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복귀에 나선 그의 최근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그는 약 1년 반 전과 비교해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로 등장했다. 볼살이 빠진 듯 갸름해진 턱선과 홀쭉해진 얼굴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이 원하는 역할을 추천받아 연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3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수현은 뜻밖의 악재를 맞아 잠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이 “유포된 메신저 대화는 김수현과 무관한 타인의 대화를 위·변조한 것이며, 음성 파일 또한 AI 기술로 제작된 가짜 자료”라고 강경 대응했다. 이후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왔으나 지난 7월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에 대해 모두 경찰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완전히 벗게 됐다.
현재 김수현은 해외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복귀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에게 들어온 드라마 및 영화 대본만 40여 편에 달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촬영을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일정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대중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김수현은 오는 19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하는 데 이어, 12월 5일과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AA 2026’ 무대에도 오르며 연말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수현, RC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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