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서 쓰러져”…원로배우 한지일, 목디스크 수술→재활 중 전한 진심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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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이 재활 치료 근황을 공개했다.

한지일은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에 다리에 침을 맞으며 재활하는 영상을 올리고 “하루빨리 걷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27일에는 퇴원 소식을 알리며 “병원에서 목디스크(경추)수술 후 퇴원한다. 목디스크(경추수술)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입원 치료 중 많은 지인께서 병문안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재활병원으로 옮겨 열심히 치료를 받고 건강한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사고 당일 상황을 구체적으로 되짚었다. 그는 “하루 2시 30분경 송내역 전철에서 로봇처럼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한 채 스크린도어에 기대어 쓰러진 후 얼굴도 모르는 주변 분들 덕분에 첫 번째 생명을 건졌고, 두 번째 2시 28분경 또 죽음의 문턱에서 쓰러져 로봇처럼 주저앉아 2명의 도움으로 무료 급식소까지 부축받아 도착할 수 있었다”고 적으며 당시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가수 임희숙과 방송 녹화를 마친 뒤에는 조문철 씨 차량으로 이동, 아파트 앞 계단을 오르기 직전 세 번째 위기를 맞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쓰러진 저를 발견한 얼굴도 모르는 모든 분 도움으로 구사일생했다”며 다음날인 28일에는 방문간호사와 동행 보호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가 수술받았고, 좋은 결과로 퇴원하게 됐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7월 한지일은 아파트 계단 앞에서 두 걸음도 걷지 못하고 고꾸라져 크게 다쳤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젊은 방문간호사와 주민 1명의 부축을 받아 현관까지 이동했으며, 이후 대학 후배 도움으로 병원 예약을 마치고 노인복지관 책임자, 동행 보호자와 함께 진료받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셀카를 올려 “얻어맞았냐”, “술 마시고 엎어졌냐”는 댓글 230개가 달렸다며 “사실 전 술, 담배 못하는 사람”이라고 오해를 바로잡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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