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아내, 365일 풀메이크업 “화장 지운 적 없다…30년 머리 안 잘라”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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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면 부부’ 아내가 메이크업 스타일에 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소유진, 박지민, 문세윤,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가면 부부가 등장했다.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아내는 과거 기억에 붙잡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하며 “되도록 절 많이 고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새벽 3시 전에 일어난 아내는 풀메이크업 상태였다. 아내는 “화장을 지운 적 없다. 화장을 지우고 한 번 잤는데, 뭔가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그 후로부터 몇십 년 동안 화장을 지운 역사가 없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부 상태가 걱정된다고 입을 모으는 MC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내는 이미 기초화장을 끝낸 상태였고, 앉아서 나머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장동민은 화장 콘셉트를 물었고, 아내는 “화장 콘셉트 없다. 무작정 칠하는 거다. (34년 전) 미용학원 다닐 때 쓴 아이섀도를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화장 지울 땐 식용유로 지운다고. 이를 들은 소유진은 “클렌징 후 보통 보습을 하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아내는 “없다. 화장품값이 절약된다”라고 밝혔다. 남편 역시 “아내가 화장품을 잘 안 산다. 샘플을 쓴다”라고 덧붙였다.
머리를 안 자른 지도 30여 년째라고. 아내는 “지금 누가 내 머리를 만지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가 환복을 마치고 등장하자, MC들은 “거의 ‘매드맥스’, 특수부대 같다”, “할머니 옷장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강렬함이 있다”라고 밝혔다.



아내의 직업은 28년 차 덤프트럭 운전사로, 팔을 다쳤던 남편을 대신해 운전을 시작했다고. 같이 일하던 아내와 남편은 말다툼했고, 집에 와서도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내는 바로 스포츠카를 타고 나갔다. 그 옆엔 대형 오토바이도 있었다. 남편은 “자기 멋에 저렇게 사는 거다”라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아내는 “험하게 움직이는 걸 하다 보면 아무런 신경이 안 쓰인다. 죽으면 죽는 거고”라며 위험한 걸 찾아서 한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죽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아내의 태도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대화하자고 설득했지만, 남편은 “대화할 게 뭐가 있냐”라며 “어차피 나한테 관심 없지 않냐”라고 했다. 아내는 건강이 많이 안 좋은 남편에게 병원에 가지 말라는 이유를 말해주었다. 아내는 병원을 거부하는 이유에 관해 “아버지가 얼굴에 직접 만든 독한 연고를 발라서 흉터가 생겼고, 애들한테 왕따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이라며 어릴 때 아버지에게 겪은 건 의료 행위가 아니란 걸 명심하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 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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