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폭로’ 유명 女배우, 활동 중단 3년 만에…”신선한 경험” 반전 근황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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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 걸그룹 에이엔디 (A’N’D) 출신 배우 한충위(32)가 과거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뒤 방송가를 떠난 가운데 반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숏폼 드라마에 진출한 한충위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재벌가 영애부터 학생, 정신질환자에 이르기까지 3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첫 사극 숏폼 드라마 ‘가봉입국장육궁’에서 1인 2역에 도전한 한충위는 “벌써 30편이 넘는 숏폼 드라마를 촬영했다”며 “스스로도 사극 분장에 반했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특수분장을 받기 위해 5시간 동안 움직이지 못하거나 더운 날씨에 인체 실리콘 수트를 입고 촬영하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그는 “매우 신선하고 멋진 경험”이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앞서 2014년 걸그룹 A’N’D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한충위는 지난 2023년 6월 미투(Me Too) 운동 당시 대만 연예계를 흔든 폭로의 주인공이다. 그는 2016년 웹드라마 ‘종극삼국 2017’ 촬영 당시 연기 지도 교사였던 유명 배우 허걸휘가 여배우들을 방으로 불러 “아랫입술을 깨물어 봐라”, “성행위를 당하는 표정을 지어봐라”라고 요구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 외에도 여러 피해자의 폭로가 잇따르자 허걸휘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사건 이후 한충위는 대만 방송 활동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18년 멤버들의 팀 탈퇴 및 중국 진출 등으로 그룹 활동이 멈추자 그는 연기자로 전향해 중국에 넘어갔다.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 출연과 함께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한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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