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황정음과 손담비, 방송인 김나영이 잇따라 황당한 논란에 시달리며 곤욕을 치렀다. 별다른 잘못이 없는 상황인데도 온라인상에서 억지스러운 지적이 이어지자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에 나서는 해프닝까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황정음은 뜬금없는 ‘노브라’ 의혹에 휘말렸다. 그가 지난 26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는 배우 배수빈, 김지영과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그는 “이태원이라는 동네에 완전히 빠져 지내고 있다. 산 지 5년이 됐는데도 이제야 이곳을 제대로 알아가는 느낌”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화제가 된 것은 이들의 만남 자체가 아닌 그의 옷차림이었다.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한 황정음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속옷을 안 입은 것 아니냐”는 추측성 반응이 잇따랐다. 다만 해당 영상의 초반부에서 그가 속옷을 착용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논란은 특정 장면과 옷의 실루엣만을 근거로 발생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손담비는 여행 중 호텔 객실에서의 행동을 둘러싸고 불거진 ‘비매너’ 논란에 정면으로 맞섰다. 앞서 지난달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계정에 여행 사진을 게시했다. 다만 그중에서 신발을 신은 채 호텔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아 있는 사진이 문제가 됐다. 몇몇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신발을 벗지 않고 침대를 사용하는 것은 매너에 어긋난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손담비는 이틀 뒤 개인 계정에서 “여기 호텔 신발 신고 들어가는 호텔입니다. 심지어 새 신발이에요. 뭐가 비매너일까요?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짜증 나지만 어쩌겠나. 웃으면 복이 온다더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 역시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부실 밥상’ 지적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달 15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효자동의 한 맛집 메뉴를 참고해 죽순을 넣은 까르보나라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죽순과 양파 손질을 마친 그는 재료를 볶기 전 “이번엔 양을 넉넉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고 제작진이 장난스레 “혹시 예전 일로 마음이 긁히셨냐”고 묻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조리를 이어가면서 김나영은 “우리 가족들이 이미 충분히 배부른 상태인데도 음식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마음이 영 편치 않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아이들 식사량이 유독 적어 보인다는 이유로 비슷한 논란에 휘말렸던 그는 “실제로는 절대 적은 양이 아니었는데, 카메라 앵글 탓에 그렇게 비친 것 같다”고 해명, 대용량으로 만든 소고기 채소 볶음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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