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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사미자가 과거 삼성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사미자 생에 이런 행복이 또 올까요? 눈물 나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사미자가 남편 김관수와 함께 5성급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이 “호텔에서 식사해 본 적 있으시냐”라고 묻자, 김관수는 “웬만한 호텔은 다 가봤다. 한 3년 동안은 주 1회씩 다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시절엔 KBS, MBC, TBC 이렇게 3대 방송사였다. 자기 방송사 아니면 출연을 못 했는데, TBC 전속 배우였던 아내가 얼굴이 좀 띄지 않냐. TBC 회장님께 예쁨받았다”라며 “자기 생신날 호텔에서 파티하는데 사미자, 강부자 서너 명 초대를 한다. 아내는 거기 단골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관수는 “옛날에는 엄청 유명했다”라고 덧붙이며 사미자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가 “TBC 전속 탤런트니까 삼성에서 무슨 큰 행사 있을 때는 늘 불려 갔었다”라고 전하자, 사미자는 “지금 이재용 회장님 있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회장님이 중학교 3학년일 때 동생인 이부진 씨를 비롯해 가족들을 다 데리고 와서 손을 잡고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생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라며 “얼굴이 빨개져서 여동생 둘 손을 이렇게 잡고 있던 모습을 보고 저 집의 장손이구나 했다”라고 떠올렸다. 사미자는 “아직도 중학교 3학년 때 그 얼굴이 지금도 생생해서 항상 마음 한편에는 엄마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이재용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1940년생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66년 TBC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물망초’ ‘천생연분’ ‘꽃반지’ ‘토지’ ‘사랑의 굴레’ ‘사랑이 뭐길래’ ‘너는 내 운명’ ‘총각네 야채가게’ ‘두 여자의 방’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사미자는 지난 5일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를 개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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