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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미자가 모친 전성애의 응급실 이송 한 달여 만에 힘겨운 근황을 밝혔다.

미자는 지난 11일 계정에 “이거 먹고 실신했다는 후기를 들었다. 무섭다”, “오후 9시. 방송 끝나고 (약) 먹기 시작”이라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장 청소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퀭한 얼굴로 “새벽 3시 죽어갑니다”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전 8시경에는 “밤새 한숨도 못 자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검진 가는 중. 메스껍고 난리도 아니네. 두 번 다시 안 하고 싶다”고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2년 만에 전체 건강검진인데 아무것도 안 나오길 바라는 43세 여자”라고 글을 맺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미자는 모친 전성애가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지난 5일 자신의 채널에서 어머니의 회복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전성애는 “뼈가 안 다쳐서 괜찮다. 뇌출혈도 아니다. 단순 타박상이지만 (통증이) 어깨까지 내려왔다”고 답했다.
미자는 상황을 되짚으며 “머리를 감고 욕조가 미끄럽지 않나. 나오려고 하다가 뒤로 미끄러졌다. 몸무게가 무거우니 세면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박은 것”이라며 “화장실에서 큰 소리가 몇 번 났다. 그때 진짜 돌아가신 줄 알았다. (엄마가) 잠시 의식을 잃었다. 실오라기 하나도 안 걸치고 쓰러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전성애는 “머리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뇌출혈이 있다고 하면, 수술 들어가서 못 깨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내가 살아온 세월이 지나가더라”고 털어놓았다.

사고 당시 미자는 계정에 “어제 새벽 우리 집에 119 오고 난리가 났었다”며 “많이 울고, 많이 놀랐던 밤이었다. 119 분들, 응급실 선생님들 정말 너무 감사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 장광과 전성애의 딸인 미자는 지난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미자, 채널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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