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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이혼 후 싱글맘으로 생활하고 있는 배우 한그루가 자전거를 장만한 뒤 새로운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한그루는 지난 3일 개인 계정에 “날씨가 너무 덥다”고 운을 떼며 나시 탑을 입고 공원에 선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올라온 다른 사진에서는 새로 장만한 자전거를 공개했는데, “내 새로운 가족 감자다. 요새 차 대신 매일 타고 다닌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헬멧을 쓴 채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고 한그루는 “그림이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 초등학생이 자전거 타는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그루는 지난달 15일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얼굴을 비추며 싱글맘 생활의 어려움과 묵혀둔 아픔을 토로한 바 있다. 이날 황보라는 10살 쌍둥이 남매를 육아 중인 한그루의 집을 찾았다. 황보라가 “너무 대단하지 않냐. 어떻게 쌍둥이를 키웠나. 나는 아이 한 명도 힘들다”며 감탄하자, 한그루는 “혼자서 다 한다. 왜냐하면 도와주시는 분이 없다. 친정 부모님도 다 바쁘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한 명도 두 명도 처음이 다 힘든 것 같다. 스물여섯에 낳았는데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돌아봤다. “아이들이 23개월, 24개월 때 육아하다가 가끔 혼자서 창문만 바라보기도 했다. 산후우울증 걸린 분들이 이런 마음인가 생각이 들었다”며 과거 느꼈던 부담감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황보라의 아들 우인 군을 보며 “이때가 제일 그립다. 왜냐하면 이때 너무 예쁜지 몰랐다”며 “당시엔 그저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었다”고 돌아봤다.

1992년생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6세의 나이에 2017년 쌍둥이를 얻었으나, 결혼 7년 만인 지난 2022년 9월 합의 이혼을 발표한 뒤 두 아이의 양육권을 맡아 홀로 키우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그루,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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