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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진서연이 불면증과 신체 이상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데 이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진서연은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잘,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이게 너무 불편하고 송구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직업이 배우라 급하게 많은 양의 대사를 외워야 하고 완전한 몰입이 필요하다”라며 “그러다 보니 제 뇌는 외우기로 결정한 것 외에는 거의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한다. 아주 반갑게 아는 체를 해주셔도 인지를 잘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선택적 기억을 하게 된 건 완전한 몰입으로 들어가는 뇌랑 편한 상태의 뇌가 다른 것 같다”라며 “특징을 잡아서 기억하려 해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린다. 자꾸 죄송해하기도 지겨워 글을 남긴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니 부디 서운해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가 배우님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난달 진서연은 불면증과 신체 능력 저하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달 “요즘 수면이 얕아졌다. 밤에 잠이 들어도 12시, 1시면 깨고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라며 “억지로 일으켜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정신을 과부하로 쓰니 몸이 스스로 사리는 느낌이다. 이렇게 과부하가 온 적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신체능력이 떨어졌지만 다시 복구할 것이다. 다이어트도 하고 근력도 기르며 일단 쉬는 법부터 배우겠다”라며 단단한 재활 의지를 드러냈다.
tvN ‘무쇠소녀단’에서 철인 3종 경기 완주를 목표로 남다른 체력과 끈기를 보여준 진서연은 최근 연극 ‘그의 어머니’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진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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