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런던에서 요로결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채널 ‘타블로’에는 ‘런던에 스파이더맨 만나러 갔다가 죽을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타블로는 “절대 잊지 못할 여정이었다. 이륙 중인 비행기에서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다. 한번 겪어본 적이 있어 그 낌새를 알겠더라”며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화장실을 한 24번은 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예정된 인터뷰 일정까지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어렵게 응급실 진료를 예약한 뒤 택시를 불렀지만, 병원까지는 무려 4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고. 타블로는 “이미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화장실을 적어도 45번 다녀왔는데 또 택시를 40분이나 타야 한다고? 미치겠더라. 정말 죽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일행에게 “해외에서 병원 가는 건 절대 쉽지 않다”며 호텔로 먼저 가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투컷과 미쓰라는 “이런 일 구경하는 거 재밌다. 드디어 이런 날을 직접 보게 됐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어렵게 도착한 병원에서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해당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은 것. 타블로는 대신 10분 거리의 다른 병원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죽음의 문턱이 가까운 느낌이었다. 얼마나 끔찍한 느낌인지 설명할 수 없다. 뭔가 해소되지 않는 느낌과 운석이 내 빨대를 향해 오는 듯한 공포까지 더해진 거다”라며 “심지어 내일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과 앉아 있어야 하는데 1분 30초마다 ‘화장실 좀 다녀와야 한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 않냐. 내 아래쪽 문제를 마블이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다행히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은 타블로는 약을 처방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가장 좋은 건 제가 겪은 일을 겪지 않는 거다. 가장 좋은 건 비행기에 타서 화장실을 60번씩 가지 않는 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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