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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조재윤이 대학교 재학 시절 겪었던 가혹한 군기 문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배우 이종혁의 채널에는 ‘눈 착하게 뜨는 게 더 힘들어 보이는 이철민, 조재윤. 그런데 보기보다 우리 형들 아주 순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서울예대 동문인 이철민, 조재윤이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철민은 배우 황정민, 정재영, 류승룡, 안재욱, 신동엽 등 90학번 동기들을 언급, “우리 학번이 엄청나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종혁 또한 “1학년 때 90, 91, 92, 93학번들이 줄줄이 앉아 있으면 89학번 선배가 ’90학번 다 나와’ 하고 엎드리게 한 뒤 팍팍 때렸다”고 증언했다.

이야기를 듣던 조재윤은 대학 시절 폭행을 가했던 배우와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고학번 선배가 들어오자마자 나를 앉혀놓고 각목으로 머리를 빡 내리쳤다”며 “그때의 기억이 도저히 잊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배우로 활동하다가 영화 현장에서 그 선배를 만났다”며 “쉬는 시간에 다가와 ‘형 잘 지내셨어요? 잘될 줄 알았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건네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재윤은 “때린 사람은 몰라도 맞은 사람은 계속 기억난다”며 “제작사 대표님에게 ‘저 사람 빼면 안 되냐’고 슬쩍 얘기해 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배역이 교체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촬영이 끝나도 끝내 친해질 수 없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 ‘한산:용의 출현’, ‘영웅’, 드라마 ‘기황후’, ‘폭군의 셰프’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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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무명
혹시 자주 언급되는 ㅈ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