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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미국에 거주 중인 친언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잠실 50년 전통! 재개발전에 꼭 가야 하는 숨은 맛집 천국 ‘장미상가’ 맛집 TOP5 최초 공개(이지혜 친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잠실 장미상가를 찾은 이지혜는 “오늘 특별한 맛 평가단이 함께한다”며 미국에서 온 친언니와 조카를 소개했다. “나보다 말술”이라며 언니의 주량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순댓국, 튀김 함박, 떡볶이,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식사 도중 어린 시절 이야기도 오갔다. 문재완이 어렸을 때 자주 언니와 다퉜냐고 묻자, 이지혜는 “매일 머리채 잡았다. 자매들이 싸우는 건 나쁘게 생각 안 한다. 거기서 1차 사회생활을 배우는 거다. 질투, 경쟁, 대결 구도”라고 답하며 자신의 두 딸을 예로 들었다. 친언니도 이를 듣고 “자매끼린 다들 그런다”며 맞장구쳤다.
외모와 성적에 관한 이야기도 웃음을 안겼다. “저는 살면서 언니를 의식하지 않았는데 언니가 날 의식한 거 같다. 언니가 나보다 예쁘고 공부도 잘했는데 저는 제가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친언니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이지혜와 친언니는 어릴 적 다툼이 잦았던 관계에서 벗어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이로 거듭났다. 두 사람 모두 엄마가 되며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남편이 최근 자매 관계를 묻자, 이지혜는 “요새는 사이가 최고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 돈독해지는 게 맞다”며 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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