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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MC 겸 배우 하지영이 과거 번아웃으로 무너졌던 순간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하지영의 채널에는 “손나은 ‘소지섭 첫 만남 실물 후기부터 해외 번따까지!’ 김부장과 진짜 손나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나은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를 묻는 말에 “침대”라고 답하면서도 “침대에 막 누워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집 안에서도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하루를 보내면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그 하루가 너무 짜증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하지영이 “그건 약간 강박인 것 같다”고 말하자, 손나은은 “맞다”며 공감했다. 이어 “제가 짠 스케줄에 끌려다니다 보니 ‘이게 괜찮은 건가?’, ‘뭘 위해 이렇게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번아웃이 와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영도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저는 얼마 전 이종석 씨를 인터뷰하다 번아웃이 왔다. 너무 창피하지만 그 앞에서 엉엉 울었다”며 “(이종석이) ‘누나 괜찮아?’라고 챙겨주는데 그때 마음이 무너지더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손나은은 “전에 (영상에서 하지영이) 얘기한 적 있지 않나. 원래 그런 (활발한) 성격이 아닌데 일할 때는 완전히 바뀐다고. 그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너무 잘 안다”며 담담하게 위로를 건넸다.

앞서 하지영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채널에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문 이종석을 게스트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3년 광고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하지영은 입술을 꽉 깨문 채 눈물을 참으며 “이제 종석 씨 보내야 하지 않나”라고 급히 자리를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두고 이종석은 “누나가 지금 약간 번아웃이 온 것 같다. 채널 오픈 준비하면서 너무 달리지 않았나”라고 걱정했다. 하지영은 이종석의 따뜻한 위로에 결국 눈물을 쏟으며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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