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촬영 현장서 생명 위협 느껴…”죽을까 봐 무서웠다” 고백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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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초현실적인 존재에 대한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23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이현이와 그룹 ‘소란’의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가 귀신의 존재에 대해 묻자 박명수는 “귀신과 외계인 모두 없다고 생각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나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도 무섭지 않은데 무서운 척한 거다”라며 과거 ‘무한도전’ 촬영 시 귀신이나 공포 특집에서 보여준 모습이 연기였음을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아무리 무서워도 카메라 감독이 찍고 있는데 그게 무섭냐. 카메라에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그걸 가리고 서 있는데도 보인다”라며 “놀이공원 귀신의 집이나 사람이 만든 것은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걸어가다가 바닥에 스펀지로 해서 쑥 빠진 건 무서웠다”라며 실제 신체적 위협을 느꼈던 상황을 꼽았다. 이에 이현이와 고영배가 신변의 위협이나 신체에 위해가 가해질 때만 무서워한다고 지적하자 박명수는 “죽을까 봐 번지점프는 진짜 무서웠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장기간 방송을 이어오며 느끼는 일에 대한 감사함도 함께 전했다. 휴가 관련 사연을 소개하던 중 박명수는 “어려운 시기에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다. 아침마다 11년 동안 나와서 라디오 생방송을 하는 것은 큰 기쁨이고 하루하루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을 향해 “지치고 습해서 힘들겠지만 일할 수 있고 나올 곳이 있으며 나를 반겨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큰 기쁨이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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