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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성년자 살인 혐의로 붙잡힌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가 드디어 법의 심판을 받는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D4vd는 이날 열린 로스앤젤레스 지법 예비 심리 공판에 참석했다. 공판에서는 그의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참혹한 범죄 현장 정황과 구체적인 범행 수법이 공개됐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지난해 9월 그의 차량 트렁크 안에서 검은색 가방과 쓰레기봉투에 담긴 피해자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검찰 조사 결과 D4vd는 지난해 4월 이성 문제로 다툰 다음 날이자 자신의 데뷔 앨범 발매를 며칠 앞둔 시점에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차고 바닥에 피가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 수영장을 미리 구입,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한 톱과 가방 등을 이용해 시신을 절단·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법정에는 피해자의 사지가 담긴 봉투와 시신 가방, 피가 묻은 머리와 몸통 등이 담긴 현장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다만 D4vd는 별다른 동요 없이 사진을 하나하나 응시했다. 특히 “쉿…(Shhh)”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해자의 오른손 검지 사진을 볼 때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의 관계는 피해자가 11세였던 2022년 시작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13세가 된 2023년부터 성적 관계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D4vd에게는 살인 혐의 외에도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지속적 성적 학대와 시신 훼손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그는 현재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선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사형 구형 여부를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D4vd,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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