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냈지만, 주말이 지나면서 관객 수가 감소해 초반 흥행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개봉을 일주일 앞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예매율 50%에 육박하는 기세를 보이며 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호프’는 12만 8,90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0만1,626명이다. 이는 전날 기록한 14만3,062명보다 1만4,160명가량 감소한 수치로, 주말 이후 관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위는 1만8,765명을 동원한 ‘미니언즈 & 몬스터즈’, 3위는 1만2,634명을 기록한 ‘모아나’가 뒤를 이었다.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와 달리 실시간 예매율 시장에서는 차기작의 독주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예매율 48.7%, 예매 관객 수 31만1,373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호프’는 예매율 25.7%로 2위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파이널 예고편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예고편은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진 피터 파커가 자신을 잊은 연인 MJ와 절친 네드의 곁을 맴도는 애잔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피터 파커라는 개인은 사라지고 영웅만 남은 상황에서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의문의 적이 등장하고, 헐크와의 맞대결 등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가 예고돼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작품 제작 기간 실제 부부로 거듭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의 극적 투샷에 관심이 쏠린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피터 파커의 서사를 담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오는 2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영화 ‘호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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