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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성매매 논란으로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가수 지나가 타국에서 데뷔 16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나는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OMG! 16 years with my G.NI’s”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캐나다에 거주 중인 그는 해당 영상에서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 지 벌써 16년이 흘렀다. 늘 응원해 주는 팬덤 ‘지니’에게 고맙다”라며 영어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한국어로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손하트로 따뜻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13일에도 개인 계정을 통해 흰색 민소매 상의와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의 사진과 함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사진 찍는 시간이 참 행복했어요”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예전처럼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지금의 저를 있는 그대로 담고 싶었던 하루였습니다”라며 “우리 이야기, 조금씩 이어가 볼게요”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지나는 2010년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정상급 솔로 가수로 활약했으나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이 불거졌다. 대가성 성관계 및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그는 호감으로 만난 상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벌금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유죄 판결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조용히 생활해 온 그는 대중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도 최근 음악 작업을 거듭하며 가요계 복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팬 투표를 통해 데뷔곡 ‘꺼져 줄게 잘 살아’의 리메이크를 예고하며 약 10년 만에 기지개를 켜는 그가 과거의 주홍글씨를 지워내고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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