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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 쌍둥이 소동에 ‘감사’ vs 이경실 KTX 소음 비판에 “미친 사람 취급” 폭발

작성자 아바타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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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연예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겪은 일화와 이에 대처하는 상반된 모습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만 3세 쌍둥이를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한 배우 공현주가 주변 승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반면, KTX 내 소음 문제로 지적을 받은 코미디언 이경실은 자신을 향한 비판 보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공현주는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데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아찔한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비행기 타기 전…한시간 넘도록 폭풍 수면했던 아이들. 당장은 편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공포스러웠던 시간. 유모차 맡겨야 해서 간신히 깨움”이라며 탑승 전부터 긴장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일부러 밤비행기를 선택했으나 비행기 타기 전 아이들의 컨디션이 최상이라 걱정이 앞섰다는 설명이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공현주는 “불편한데 이미 푹 자서 잠은 안 오고 짜증나는 상황에서 나름 잘 버텨준 아이들”이라며 무사히 여정을 마쳤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주변 탑승객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이 칭얼대서 불편하셨을텐데 혼자 둘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겠다고 위로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라며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경실은 KTX 열차 내 소동과 관련한 비판 여론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앞서 이경실은 9일 개인 계정에 대학 친구들과의 1박 2일 부산 여행 후기를 남기며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워 지적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역에서 근무하는 후배를 만나 오랜만에 인사 나누고, 3명이 나란히 쪼르르 앉아 들뜬 마음으로 대화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살짝 지적도 받아 바로 사과했다”라며 “죄송하다”, “친구들과 여행에 잠시 이성을 잃었나 보다. 그리고 이제 잘 안 들리나 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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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KTX 객실 내 고성방가 행위와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식당에 먼저 입장한 행동의 적절성을 두고 거센 비판이 일었다.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이경실은 기존 글을 수정하며 날 선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난 여행을 다녀와 기록하고, 일상에서 살짝 스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반성한 것 뿐이다. 그런데 그게 무슨 큰 사건처럼 부풀리고 미친 사람 취급한다”며 “여행 다녀와 좋은 기분을 다 망친다”고 토로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철도안전법은 객실 안에서 고성방가 등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제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강제 하차나 벌금형 조치까지 가능하다. 이경실의 반박을 두고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만큼 과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옹호론이 있는 반면, 대중교통 매너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한 지적을 ‘미친 사람 취급’이라며 감정적으로 받아치는 태도는 경솔했다는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공현주, 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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