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 만류에도 ‘사망 위험 동의서’에 서명→스카이다이빙 도전…”우리 애들 잘 부탁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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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8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충북 충주시를 찾아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올해 49세가 되면서 내년이면 정말 반백살이다. 인생을 너무 오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진짜 큰 결심을 하고 왔다”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어 “혹시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힘든 분들이 있다면 그 액운을 제가 다 안고 날려버리겠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그는 동료 배우 정가은의 추천으로 이번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설렘을 드러냈으나, 현장에서 ‘사망 위험성 고지’ 및 ‘사고 발생 시 보상 불가’ 등이 명시된 사전 서약서를 확인한 뒤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은 “죽어도 내가 책임진다는 이야기 아니냐”며 당황하면서도 결국 모든 서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출발 전 남편 한창 씨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왜 자꾸 무서운 걸 하려고 하냐며 뛰지 말라고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보낸 “이쁜이 꼭 살아 돌아와”라는 문자에 “여보 잘 살아, 우리 애들 잘 부탁해”라고 답장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담당 PD와 함께 고도 3,800m 상공에 오른 장영란은 철저한 안전 교육과 낙하산 훈련을 바탕으로 과감히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짜릿한 비행을 마친 후 장영란은 “그동안의 설움을 하늘 위로 다 털어버렸다”며 “49년 동안의 액운이 모두 날아간 것 같다.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고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다. 결국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장영란,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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