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나체로 강에 들어가는 돌발 행동을 펼쳤다.
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에서 출연진들은 에티오피아 남부 카로 부족 마을에서 현지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호는 낚시를 위해 강으로 나갔다. 낚싯줄을 던진 그는 “낚시는 기다림”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계속되는 낚시에도 입질이 오지 않자 실망한 그는 “어떻게든 낚아서 가고 싶었다. 아프리카에는 메기처럼 큰 물고기가 많다. 그런 물고기를 낚아서 가면 부족민들이 엄청 좋아할 거 같다.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주겠지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이 흙탕물이라 물고기들도 미끼를 못 보는 거 같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물고기를 못 잡아 허탈해진 김대호는 강둑에 걸터앉아 부족민 로케아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로케아에게 하루에 물고기를 얼마나 잡냐고 물었다. 로케아는 세 마리 잡는다고 답해 현지인도 물고기를 많이 못 잡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이를 본 이무진은 ‘전 두 마리 잡았을 거 같다. 입에 칼 물고 강에 들어갔을 거다’라며 김대호를 놀렸다.

얼굴을 씻고 가라는 부족민에 김대호는 “여기 낚시꾼들은 (강에서) 씻고 간다니까 여기서 씻고 가겠다. 알아서 (장면) 잘라서 써라. 다 벗을 거다”라고 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그는 “진짜 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처음 카로 부족에 왔을 때 옷을 홀딱 벗고 씻는 걸 봤다. 내 로망이었다”며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어 그는 “제가 몰상식한 사람도 아니고, 우리 제작진 포함해서 전부 남자밖에 없었다. 최대한 아프리카를 느끼기 위해서였다”고 변명했다. 김대호의 탈의 장면을 본 패널들은 전부 비명을 질렀다.
나체로 강에 들어가 수영을 즐긴 그는 “부끄럽지 않고 너무 좋았다. 무척 자유로웠고 아이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며 후기를 밝혔다. 이에 전소민은 행복하면 됐다며 체념했고, 이무진은 김대호를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나를 밀어낸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대호가 “무진이가 나랑 저렇게 물고기 잡으러 갔어야 한다”고 하자, 이무진은 “저는 그렇게 못한다”며 선을 그었다.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 김대호는 지난 2025년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는 예능 ‘말자쇼’,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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