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우승한 뒤 팀을 무단 탈퇴해 물의를 빚었던 유준원의 복귀 행보가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유준원은 최근 신인 그룹 엑스온(XON)으로 재데뷔를 감행했다. 그는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일본 팬미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활동 재개에 나섰으나,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현장을 찾은 관객은 30명 후반에서 40명 초반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유준원은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 판타지 보이즈 데뷔를 앞두고 무단으로 이탈해 업계 안팎에서 이른바 ‘먹튀 논란’으로 거센 지적을 받아왔다. 결국 그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 속에서 타기획사를 통해 복귀에 나섰으나, 일본 팬미팅이 흥행 부진을 기록하며 홀로서기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

유준원의 계약 위반 및 무단 이탈 혐의와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최종 판결은 오는 23일 내려질 예정이며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펑키스튜디오 관계자는 “오는 23일 최종 판결이 내려지는 대로 유준원의 무단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추가 피해에 대해 곧바로 추가 배상액을 청구할 것”이라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유준원이 이탈한 후 데뷔했던 그룹 판타지 보이즈는 작년 말 멤버 일부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제기하는 등 팀 안팎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 소송에 소속사 측은 대법원에 즉시 항고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유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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