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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배재고 논란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허지웅은 2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혐오 논쟁의 패턴이 있다”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사건이 벌어진다. 공론화된다. 공분이 폭발한다. 후속 보도와 관심이 이어진다.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며 논란이 발생했을 때 실태에 대해서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때 렉카 정치인이 등장한다. 사실상의 2차 가해와 논점 흐리기에 나서며 논쟁을 확대 및 재생산해서 진영에 유리한 정치적 수단으로 탈바꿈한다”고 주장했다.

허지웅은 피해자를 위로하고 구제한다는 다툼이 광주를 2차 가해의 늪으로 데려갔다며 “본보기로 삼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렉카 정치인들은 본보기 여론을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인의 입에서 나오는 혐오 발언을 규제할 수 있는 입법이 필요하다. 고위공직자에 한해서만”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점차 과도해지는 논란에 대해 “그냥 아무도 광주 이야기 안 하는 건 어떠냐. 지역 혐오 사건으로 오르내리는 거 광주 사람 중 반기는 이 하나 없다. 혐오 문제 해결 안 할 거면 그냥 피차 잊고 사는 게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이라는 주장도 제시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아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 강동구 소재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등학교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이후 배재고 측은 광주일고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으며 배재고 야구부는 6개월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허지웅, TV리포트 DB, 스튜디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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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맞다. 5.18이 무슨 성역이냐? 렉카 정치인들이 그런 식으로 이용하는 거 진짜 신물난다. 그러니 아이들이 민주당에 학을 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