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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라이브 방송 도중 “홍명보 나가”를 외쳤던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지난 27일 채널 ‘슛포러브’에는 ‘김영광 32강 경우의 수 경기 보다가 또 빡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영광과 이범영이 출연해 MC 바밤바와 함께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시청했다. 당시 한국이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방송 초반 바밤바는 “최근 열사가 되셨다”고 김영광을 소개했다. 앞서 김영광은 25일 틱톡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나가”를 외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광은 “팬분들이 ‘벌꿀오소리’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더라. 다 쥐어팬다는 뜻이라던데”라며 멋쩍게 웃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경기를 보면서 정말 멘털이 나갔다”고 털어놨고, 이범영 역시 “그날은 진이 다 빠져서 아무것도 못 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영광은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도 지금 마음이 얼마나 심란하겠나. 얼마나 마음 졸이고 있겠느냐”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지켜보던 김영광은 “우리나라 경기가 끝났는데도 아직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있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마음 한구석이 계속 답답하다”고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바밤바가 “요즘 그렇게 말을 많이 하고 다니셨는데도 아직 답답하시냐”고 농담을 건네자, 이범영도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거들었다.
그러자 김영광은 잠시 웃음을 보인 뒤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그는 “아직 다 풀리지 않았다. 더 할 말이 정말 많은데 지금은 많이 참고 있다”며 “지금은 선수들을 응원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바밤바가 “월드컵이 끝난 뒤 해도 되는 이야기 아니냐”고 묻자 김영광은 “맞다. 그래서 꾹꾹 참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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