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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강예원이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결혼 조건을 내려놓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채널 ‘광예원’에는 ‘강예원, 결국 결정사 갔습니다 (상위 0.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강예원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남편감을 상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예원은 “내가 나이가 차지 않았냐. 엄마가 하도 결혼하라고 성화를 부리셔서 이곳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자, 강예원은 “학벌보다는 외모가 더 중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보단 똑똑해야 한다. 나는 무식하지 않냐. 똑똑하면 좋은데 학교는 필요 없다”고 털어놨다.
또 강예원은 ‘매력은 뛰어나지만 능력은 평범한 사람’보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매력은 평범한 사람’을 배우자 조건으로 선택했다. 그는 “능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좋다. 너무 지쳤다”며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에너지도 없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 집안 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이 힘들다 보니 연애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은 경제적 조건에 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자산’과 ‘연봉’ 중 후자를 선택하며 “자산은 만들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그려나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아빠가 빚만 남기고 가셨다. 세상을 살아보니까 제일 정확하고 배신하지 않는 건 돈밖에 없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아빠 빚도 갚아야 하고 경제적인 압박도 크다”며 “내가 돈만 보는 사람처럼 비칠 수 있다. 내가 나이도 있고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시부모님이나 남편 될 사람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살고 싶지는 않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강예원은 “차라리 상대가 갔다 오고(재혼)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79년생 강예원은 지난 4월 부친상을 겪었다. 그는 지난 1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인이 11억 원 상당의 채무를 남긴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광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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