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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흡연 연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의 ‘도시 여자 대피소’에는 ‘요즘 추구미 컷 높다. 클린걸, 퍼스널 체형, OO코어…추구미 따라가다 다리 찢어져 본 여자들의 수다. 도시여자대피소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코미디언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고아성, 크리에이터 찰스엔터, 민음사 김민경 편집자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지윤은 고아성을 향해 “얼마 전 녹화를 했는데 흡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흡연가들이 ‘진짜 맛있게 담배를 피우는 배우’로 고아성 배우를 원픽으로 꼽더라”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속 흡연 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애연가들이 봐도 정말 맛있게 피운다고 하더라”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물었다.
이에 고아성은 “복잡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오해가 있다. 사실 너무 힘들었다”며 “홍상수 감독님이 테이크를 정말 많이 가셨다. 기억으로는 40번 정도였다. 담배에 불만 40번 붙인 셈”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맛있게 흡연한 건 절대 아니었다. 그렇게 보이도록 노력했을 뿐”이라며 “40번 정도 만에 오케이가 났다. 어느 날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흡연 연기 1등’을 보게 됐는데 내가 나오더라. 2등은 류승범 배우였다”고 웃었다.
고아성은 “흡연 연기를 그 작품에서만 한 건 아니지만, 할 때마다 과거의 나를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2015년 개봉해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고아성은 극 중 염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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