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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사생활 논란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3개월 만에 복귀 시동을 건 가운데, 그를 상대로 제기된 39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이 한 달 연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건강기능식품업체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4차 변론기일을 당초 예정됐던 7월 22일에서 오는 8월 19일로 변경했다.

재판부의 기일 변경 명령에 따른 연기이나, 구체적인 변경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3차 변론에서 재판부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특정된 구체적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심리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원고인 프롬바이오 측은 지난해 5월, 김수현과 관련한 사생활 폭로 논란이 불거지자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본 소송을 제기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부터 불거진 폭로성 의혹으로 인해 기용됐던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에서 하차하는 등 타격을 입고 1년 넘게 공식 활동을 중단해 왔다. 당시 김수현 측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채널 관계자 및 관련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 절차와 별개로 김수현은 오는 7월부터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이 오는 7월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촬영을 기점으로 김수현이 공백기를 깨고 연기 및 모델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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