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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신유가 아들의 음악적 재능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이 출연했다.
이날 가수 신유와 임동훈 셰프가 등장했다. ‘트로트계 황태자’ 신유는 “트로트계 팬덤 문화를 창시한 최초의 가수”란 이상민의 말에 쑥스러워하며 “과찬이다. 풍선으로 응원하는 문화가 아이돌분들만 있었는데, 트로트는 제가 처음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2012년, 신유의 음반이 불법 음반 단속 건수 1위였다고. 신유는 “그때 당시엔 저작권이 보호받지 못할 때라, 불법으로 많이 팔렸던 것 같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랑을 받았단 의미”라고 말했다.



신유는 가수가 된 계기에 관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점점 실력이 안 돼서 후보로 밀려났다. 게임을 못 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축구를 그만뒀다”라며 “마침 가요제가 많아서 친구 따라갔다가 노래를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신유는 독특했던 행사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유는 “무대가 없는 공연장이었다. 사람 올라갈 정도로만 사과 박스를 쌓아놓고, 스피커도 없이 노래하는 정도였다. 신인 땐 노래하고 나서 사과 하나 받아오고”라며 “소싸움 대회에선 소가 싸워야 할 장소에 들어가서 노래했다. 다행히 소랑은 안 싸웠는데, 진흙과 싸웠다”라고 밝혔다.
신유는 요리 실력에 관해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 “아내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 저희는 주어지는 대로 먹고, 영 아니면 사 먹는다. 사회에 이바지하는 스타일”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런 가운데 신유가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연복은 “이 몸매가 운동한 몸매냐. 한 지 얼마 안 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신유는 “운동도 살기 위해서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신유가 힘겹게 운동하는 걸 본 차유나는 “너무 바들바들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데니안은 “그래도 축구선수 출신인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유는 “너무 운동한 지 오래돼서 할 때마다 저렇게 바들바들 떤다”라고 털어놓았다.
두 남매의 아빠이기도 한 신유는 9살 아들에 관해 “말은 잘 안 듣는다. 아들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성을 나타내려고 해서 다 받아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도 좋아한다. 잘하는진 모르겠는데 목소리가 예쁘다”라고 자랑했다. 데니안이 “아들이 가수를 한다면?”이라고 묻자, 신유는 “자기가 하고 싶으면 말릴 생각은 없다”라면서도 “굳이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너무 힘드니까”라고 솔직히 말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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