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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방송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17일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날 박문성은 대표팀 훈련장 인근에서 발생한 드론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국가대표 관계자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며 “훈련장에 드론이 출현했고 멕시코 군이 이를 격추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드론이 떨어진 뒤 남성 2명이 기체를 회수해 달아나는 장면이 대표팀 측 카메라에 찍혔고, 해당 영상을 멕시코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며 “멕시코 군경도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FIFA 측에도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문성은 멕시코 현지 언론에서 한국전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도 소개했다. 당시 진행자가 “남아공전에서 나섰던 미드필더 조합으로 한국전을 치러도 충분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패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한 전문가는 “그대로 나와도 문제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지만, 다른 전문가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아니다. 한국은 차원이 다른 팀”이라며 “한국 경기를 안 본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지난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 혼자서도 멕시코를 잡아먹을 것이다”라며 “백승호 역시 우리를 괴롭힐 선수다. 경기를 제대로 봤다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장면을 본 박문성 역시 “첫 번째 패널은 한국 경기를 안 본 것 같긴 하다”고 웃으며 공감했다.
이어서 박문성은 “조 추첨 당시만 해도 멕시코가 개최국이고 홈 이점까지 있어 쉽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을 보니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멕시코는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다”라며 “주전 수비수가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그 공백을 잘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박문성, 채널 ‘달수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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