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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박혜경이 ‘50대 서인영’이라는 별명에 대해 인정하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채널 ‘닭터신’에는 “신정환 잡으러 나왔다, 목소리 천재 가수 박혜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정환은 촬영을 즐기는 박혜경의 모습에 배신감을 드러내며 과거 발언을 털어놨다.

그는 “옛날에 저랑 방송했을 때는 촬영이 오래 걸린다고 트라우마였다, 힘들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오프닝만 50분 가까이 찍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혜경은 서둘러 미스트를 뿌리며 “시원하다”고 상황을 넘겼다.

이어 박혜경은 “서인영은 이런 거 향수 사타구니에도 뿌린다더라”며 “요즘 대박 친 거 아시냐”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신정환은 “50대 서인영 같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가수 서인영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향수를 특정 부위에 뿌린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인영 닮은꼴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던 박혜경은 “난 어디 가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나를 봤다더라. 미용실도 같은 곳인데 내가 봐도 비슷하다”며 “서인영이 조금 대차고 센 스타일이라면 나는 조곤조곤한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신정환은 “더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경은 1974년생으로 1997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8년 ‘Lemon Tree’,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을 통해 히트곡을 남기며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성대 결절로 인해 긴 시간 재활 훈련을 받기도 했던 그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현재 그는 싱글이며 전 남자친구와 결별한 지 4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닭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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