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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신정환이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묻는 질문에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신정환은 9일 개인 채널 영상을 통해 지상파 복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그는 과거 가족을 방송에 공개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신정환은 “예전에 가족 예능을 잠깐 촬영했을 때 광고도 찍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기도 했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밖에 다닐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지난 2008년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 출연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친누나를 공개하는 등 가족을 방송에 소개한 바 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아들 이야기로 이어지며 함께 촬영한 크리에이터가 “아들이 정말 잘생기지 않았냐. 형은 안 닮고 형수님을 닮았다”고 말하자 신정환은 “무슨 소리냐. 나를 빼닮았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들의 연예계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진지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며 “끼가 있더라도 다른 나라에 가서 활동하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이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고 덧붙이며 단호한 생각을 밝혔다.

그동안 신정환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는 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 앞서 지난 1월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아들이 현재 9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 계정에서도 아들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고 뒷모습만 공유해왔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예능인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채널 ‘걍 신정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는 2014년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2017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걍 신정환’, 신정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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