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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NRG 출신 문성훈이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축하를 위해 모인 멤버들 사이에서 이성진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유민의 아내는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예식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너무 아름다운 부부. 햇살 가득한 날씨. 한마음으로 축하해주는 멋진 사람들. 모든 게 완벽했던 웨딩”이라는 축복의 글과 함께 현장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지난달 30일 야외에서 낭만적인 결혼식을 올리는 문성훈 부부의 행복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문성훈은 세월을 비껴간 듯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과시했다.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역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성훈은 평생을 약속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고, 눈부신 햇살이 더해져 현장의 따스한 분위기가 한층 부각됐다.

이날 결혼식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들이 의기투합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체적인 예식 진행은 그룹 파이브 출신의 김현수가 사회를 맡아 매끄럽게 이끌었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축가 순서에는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을 비롯해 NRG 멤버 천명훈과 노유민이 마이크를 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물했다. 이처럼 돈독한 우정이 빛난 순간이었지만, 과거 사기 혐의 등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멤버 이성진은 끝내 예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짙은 아쉬움과 궁금증을 남겼다.
사실 문성훈은 이미 가정을 꾸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지난 2013년 이혼 후 2024년 3월에 9살 연하의 전직 항공사 승무원인 현 아내와 재혼한 뒤 그동안 미국 LA에서 거주하며 조용히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다.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약 2년 만에 뒤늦은 예식을 치르게 된 문성훈은 식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초,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이 기쁜 소식을 미리 알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어느덧 2년이 되었고 행하는 의식 중의 하나인 결혼식이라는 걸 5월에 올린다”며 팬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당부했다.
1997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5인조 남성 그룹 NRG는 데뷔곡 ‘할 수 있어’를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각자의 길을 걷던 중 전해진 문성훈의 결혼 소식과 멤버들의 회동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 국경을 넘어 오랜 기다림 끝에 완벽한 결혼식을 올린 문성훈 부부를 향해 대중의 진심 어린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노유민 아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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