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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고소영이 집안 제사 문화와 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9일 채널 ‘고소영’에는 ‘알고 보니 2년 연애가 아니라 11년 연애했다는 고소영 부부 역대급 결혼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영상 속 고소영은 아침 일찍 백화점 식품관 쇼핑을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매장을 둘러보던 중 전을 발견한 고소영은 “장씨 집안 제사를 지낸다”라며 시댁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년에 다섯, 여섯 번 정도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고소영은 장씨 집안 맏며느리라고.
이어 그는 “우리는 전을 직접 해야 하는데, 내가 전 담당이었다”라면서 “산소 갈 때 시아버지가 전을 만들어 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사서 갔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시부모님이 아시냐”라고 물었고, 고소영은 “아신다”라고 답했다. 제작진 역시 “아시는 거면 괜찮다”라고 공감했다. 고소영은 “아버님은 집에서 한 전이 좋으신 거다. 그다음부터 나한테 전을 안 시키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신나서 환호성을 질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소영은 “우리는 산소 가서 밥을 먹는다. 작은엄마가 음식을 잘하셔서 밥솥째로 들고 오시거나 믹스커피 아이스로 준비해 오신다. 처음엔 창피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아버님이 함경남도 태생이라 신랑 쪽은 고향이 이북이다”라며 “처음 시집가서 제일 신기했던 게 닭을 삶아서 차게 식혀 간장에 찍어 먹더라. 생선도 반건조해서 식혀 먹는다”라고 독특한 시댁 문화를 설명했다.

1972년생 고소영은 1992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0년 동갑내기 동료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2017년 방송된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 10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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