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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군 복무 시절 ‘군악대’ 보직을 받았다는 대중의 오해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자신이 포병 출신의 ‘진짜 전투병’이었음을 당당히 고백했다.

최근 유튜버 미미미누의 채널에는 에피소드 16번째 게스트로 태양이 출연해 자신의 군 생활 비하인드 스토리와 레전드 무대 뒤편의 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인터넷상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이른바 빅뱅의 ‘군대방(Army Bang)의 최저시급 공연’ 영상을 언급했다. 미미미누가 당시 무대에 서게 된 배경을 묻자, 태양은 그동안 대중이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입을 열었다.

태양은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게, 내가 군악대 같은 곳에 들어가서 특정 보직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더라”며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포병 출신의 진짜 전투병이었다”라고 밝혀 반전 전말을 폭로했다.

당시 동영배 이병에서 막 일병을 달았던 시기였다는 태양은 “군 임무에 정말 성실히 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일 ‘나는 군인이다, 가수 태양이 아니’라고 스스로 최면(자기암시)을 걸며 복무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남다른 군인 정신을 드러냈다.

그렇게 군 생활에 전념하던 중, 군대 내 가장 큰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정반으로부터 한 통의 연락이 왔다. 태양은 “갑자기 행정반에서 ‘동영배 일병, 잠깐 행정반으로 와라’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지상군 페스티벌 측에서 온 전화였다”며 “강압적인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고 축제가 있으니 와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다”고 회상했다. 처음에는 고민했다는 태양은 “밤새 ‘내가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결국 합류를 결정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당시 빅뱅의 또 다른 멤버 대성은 부대 내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었으며, 두 사람은 이 축제를 통해 만나 무려 2,900만 뷰에 달하는 전설적인 ‘최저시급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게 됐다.

이후 미미미누 역시 오사카에서 열린 해당 공연에 MC로 참여했던 숨겨진 목격담을 전했다. 미미미누는 “당시 너무 긴장해서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무대 앞까지 이끌려 갔었다”며 “M2 PD님의 배려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직관할 수 있었는데, 스크린을 등지고 태양 씨가 등장하던 순간의 전율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고백하며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연예인 특혜 없이 최전방 포병 부대에서 전투병으로 묵묵히 땀 흘렸던 태양의 반전 군 생활과, 군인의 신분으로도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그의 프로페셔널한 일화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태양이 군악대가 아니라 포병 전투병이었다니 진짜 반전이다’, ‘가수가 아니라 군인이라고 매일 자기최면 걸었다는 게 너무 성실하고 호감이다’, ‘조교 대성이랑 포병 태양의 조합이라니 군대방 무대는 진짜 역사에 남을 레전드다’, ‘최저시급 받고 저런 고퀄리티 무대를 해준 빅뱅 멤버들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미미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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