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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자택에서 발생한 아찔한 화상 사고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14일 다비치 강민경이 운영하는 채널 ‘걍밍경’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은 화사의 발바닥 부상 소식을 언급하며 현재 상태를 물었다. 이에 화사는 “다 나았다. 너무 다행히도”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화사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 병원에서 너무 겁을 주셨다”고 운을 떼며 예상보다 심각했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그는 사고의 원인이 가열식 가습기였다고 밝히며 “그게 100도가 넘지 않나. 제가 그때 알몸 상태였다”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펄펄 끓는 물이 든 가습기를 옮기던 중 발생한 사고였기에 자칫하면 전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던 것.

천만다행으로 뜨거운 물이 몸으로 직접 쏟아지지는 않았다. 화사는 “불행 중 다행인 게 몸에 다 쏟은 게 아니라 물을 바닥에 쏟고 제가 피하다가 그걸 밟은 거다. 너무 크게 쏟아서 밟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해 그는 발바닥에 2도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사고 이후 예정되어 있던 공연 일정은 화사에게 큰 도전이었다. 제대로 걷기조차 힘든 발바닥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화사는 “공연 때는 붕대 감고 했다. 그 당일은 저한테 계속 ‘작두 타자’고 최면을 걸었다”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화사는 이전에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해당 사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던 그는 “알몸으로 가습기를 옮기고 있었다”고 거침없이 고백하며 “바로 응급실에 가서 처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그는 “이제는 완치돼서 상처 흔적도 거의 남지 않았다”고 답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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