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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도파민의 굴레에 갇혀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진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15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매 순간 ‘급발진’하는 감정 조절 문제로 일상이 무너진 10살 아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부부는 10살과 7살 형제를 키우며 겪는 처절한 고통을 토로한다. 특히 금쪽이의 엄마는 3년 전, 첫째가 7살이었던 당시에도 이미 한차례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재방문 사연자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꾀하며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쪽이의 충동적인 행동은 개선되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극단적이고 위험한 형태로 변모해갔다. 결국 부모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3년 만에 다시 한번 오은영 박사 앞에 서게 됐다.

관찰 영상 속 금쪽이는 하교 후 성실히 공부를 마친 뒤 아빠에게 휴대폰 사용을 허락받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빠가 특정 게임에 대해 단호하게 금지령을 내리자 금쪽이는 즉시 180도 돌변해 휴대폰을 붙잡고 울부짖기 시작했다. 단순한 투정을 넘어선 발작에 가까운 반응에 스튜디오는 얼어붙었고, 이후 부모가 해당 게임을 막아야만 했던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금쪽이의 조절되지 않는 충동은 집안 내 형제 관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잠든 동생을 단지 놀고 싶다는 이유로 거칠게 흔들어 깨우는가 하면, 거부하는 동생을 강제로 끌어당기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일삼았다. 중재에 나선 엄마를 향해 “나 참을성 없어”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며 폭주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상태가 단순한 성격 문제를 넘어 “일정한 뇌의 기능적 결함과 유사한 양상”이라고 진단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히 경고했다.

사회적 관계에서도 결함은 이어졌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규칙을 무시하며 막무가내로 행동하던 금쪽이는 술래에게 잡히는 순간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며 돌발 행동을 보였다. 즐거워야 할 놀이터를 순식간에 정적으로 만든 금쪽이의 모습은 자극적인 도파민에 중독된 아이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오은영 박사가 멈출 수 없는 충동의 굴레에 갇힌 금쪽이에게 어떤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지 오는 15일 밤 9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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