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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앞두고 갑작스러운 비보…’루팡3세 작곡가’ 오오노 유지 별세

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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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애니메이션 ‘루팡 3세’ OST 작곡가로도 유명한 거장, 재즈피아니스트 오오노 유지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故) 오오노 유지의 현지 소속사 오피스 오거스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재즈 피아니스트 오오노 유지가 지난 5월 4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오피스 오거스타는 “생전 각별한 성원과 후의를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셨으며, 잠든 사이 고통 없이 평온하게 길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고 오오노 유지는 1960년대 초 재즈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이후,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음악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며 오랜 세월 음악 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그의 업적과 음악은 앞으로도 결코 빛바래지 않은 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애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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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장례식과 고별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미 거행됐다. 추후 추모 모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고 오오노 유지가 생전 준비해 왔던 공연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소속사 측은 “오는 30일 예정된 빌보드 라이브 도쿄 프로듀스 라이브 ‘Lupintic All Stars Produced by YUJI OHNO’는 고인이 생전 직접 준비해 온 무대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마음속에 오오노 유지의 음악이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애도의 글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생전 그의 곡을 추억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오오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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